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에 송주명 한신대교수 선출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도민이 선택한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송 후보는 23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경기교육혁신연대 민주진보단일후보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기교육혁신연대에 따르면 이번 단일화 경선에서 도내 유권자 2만 8885명이 선거인단으로 등록, 이 가운데 2만 1198명이 투표에 참여해 73.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21~22일 진행된 전화여론조사는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단일화 경선에는 송주명 경기교육감 예비후보를 비롯해 구희현 친환경학교 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와 박창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초대 지부장, 이성대 신안산대학교 부교수, 정진후 전 정의당 원내대표 등 모두 5명이 참여했다.

송 후보는 이날 “단일후보로 저 송주명을 선택해준 경기도민 선거인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교육과 국민의 삶에 다시 희망을 일구는 경기혁신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