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지명자) (출처: 천지일보, 미 국무부) ⓒ천지일보(뉴스천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지명자) (출처: 천지일보, 미 국무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수잔손턴 美차관보 대행, 강경화 외교장관 예방
이도훈-가나스기겐지,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한일 고위급 협의가 23일 서울에서 연달아 개최된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국무부에서 북미정상회담 준비의 실무책임자인 수전 손턴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뒤 윤순구 차관보와 면담할 예정이다.

강 장관과 손턴 대행은 지난 21일 북한이 핵실험장 폐기 등을 발표한 뒤 이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한미 공동 대응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방위비 분담 협상을 비롯해서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오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가나스기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최근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논의한다. 일본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방안과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관측된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지난 1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협의를 앞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지난 1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협의를 앞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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