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야 3당 대표·원내대표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드루킹 논란 특검 도입을 위한 회의를 갖고 결과를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조배숙 대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야 3당 대표·원내대표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드루킹 논란 특검 도입을 위한 회의를 갖고 결과를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조배숙 대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23일 대표-원내대표 긴급회동을 갖고 공동으로 더불어민주당원의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한 김모(48, 필명 드루킹)씨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불법 대선여론조작사건에 대해 권력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다는데 대해 뜻을 모으고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도 야3당이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검법 발의 외에도 ▲공동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제왕적 대통령제의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추진 ▲포털 및 여론조사 제도개선 ▲특검 수용 시 국회 정상화 ▲남북회담 개최되는 이번 주 정쟁 자제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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