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수석보좌관 “비핵화, 핵무기 없는 완전 비핵화”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크 쇼트 미국 백악관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이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생각하는 ‘비핵화’에 대해 “핵무기 없는 완전 비핵화”라고 설명했다.

이날 쇼트 보좌관은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비핵화까지 가려면 앉아서 대화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이라는 선물의 보답으로 전례 없던 핵실험 중단에 합의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신중한 낙관론을 갖고 있다”면서도 “여러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최대의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많이 이야기한 것을 들었다. 비핵화를 할 때까지 최대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쇼트 보좌관은 북미 정상회담 국면에서 공석인 국무부 장관을 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