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서울광장에서 ‘2017 드론 인 서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2
지난해 11월 서울광장에서 ‘2017 드론 인 서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2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드론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는 없을까.

차세대 유망 기술 분야로 떠오르는 드론 산업 저변확대 및 인재 양성을 위해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개최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프로 드론레이싱 대회 ▲초·중학생 대상 ‘나도 드론레이서’ ▲초등학생 대상 ‘드론 DIY’ ▲드론 에어쇼 등이 준비돼 있다.

‘프로 드론레이싱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32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32강 토너먼트로 본선과 결선을 치르며, 모든 경기는 현장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중학생 300명이 완구형 드론을 가지고 참가하는 ‘나도 드론레이서’는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로 완구드론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을 직접 만들고 조종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드론 DIY’를 운영한다. 드론 조립이 끝나는 순서대로 조종체험을 실시하고 이전 체험자를 기다리는 동안 드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습 운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인항공교육기관 전문 강사들의 드론 조종과 드론 일자리를 알아보는 ‘드론 교실’,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한 ‘드론 촬영 영상VR조종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드론을 체험하고 배워보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 이치형 이사장은 “이번 드론 행사는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산업을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참가신청은 ‘한강 드론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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