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파주=박완희 기자] 네이버 댓글 추천수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2일 김모(49, 필명 드루킹)씨가 운영해온 출판사 느릅나무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느릅나무 사무실 내부와 건물 CCTV 등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USB 1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 시각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 전경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2
[천지일보 파주=박완희 기자] 네이버 댓글 추천수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2일 김모(49, 필명 드루킹)씨가 운영해온 출판사 느릅나무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이 시각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 전경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자 파워블로거 김모(48, 구속기소, 필명 드루킹)씨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김씨의 활동기반인 경기도 파주 소재 느릅나무 출판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느릅나무 출판사의 건물 안과 밖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면서 주변 차량 2대의 블랙박스 등 자료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무실에서는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 파주=박완희 기자] 네이버 댓글 추천수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2일 김모(49, 필명 드루킹)씨가 운영해온 출판사 느릅나무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이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에 쌓인 박스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경찰은 느릅나무 사무실 내부와 건물 CCTV 등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USB 1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2
[천지일보 파주=박완희 기자]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에 쌓인 박스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2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에도 김씨와 관련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네이버 카페 ‘열린카페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등 3곳을 압수수색하며 게시글과 댓글, 가입자 정보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방식은 네이버로부터 카페 내 전산자료를 회신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수사팀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김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보좌관 A씨에게 500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김씨가 이를 빌미로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확인했다.

[천지일보 파주=박완희 기자] 네이버 댓글 추천수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2일 김모(49, 필명 드루킹)씨가 운영해온 출판사 느릅나무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느릅나무 사무실 내부와 건물 CCTV 등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USB 1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 시각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 입구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2
[천지일보 파주=박완희 기자] 22일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 입구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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