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부산 외국인 개별여행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 기념사진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1
순천↔부산 외국인 개별여행상품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 기념사진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1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는 20일 코레일 전남본부 및 전담여행사인 ㈜선진관광여행사, 부산메이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순천↔부산 외국인 개별여행상품인 ‘순천메이트’를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객으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고려하여 외국인 개별관광 여건 개선 및 순천시 관광교통 접근 편의를 높여 부산의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을 순천시로 유치하기 위해 계획됐다.

‘순천메이트’는 부산의 방한 외국인 관광객, 주한 외국인,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역 출발 순천 당일치기 개별여행상품으로 차량투어 상품과 S-train-순천시티투어 연계 상품 두 가지로 추진된다.

전담여행사에 일주일 전 전화나 메일 등으로 사전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차량투어는 6인 이상 S-train-순천시티투어 연계 상품은 2인 이상이면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각 기관 간 역할분담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되며 순천시와 코레일 전남본부는 상품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고 전담 여행사는 모객 및 상품 운영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많은 외국인이 우리 시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이 우리 시를 찾을 수 있도록 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우리시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대중교통 가이드북(4개 언어) 제작, 입식테이블 보유 외국인 친화음식점 외국어메뉴판 비치, FIT 전용 영어 해설사 배치 등 외국인 개별 관광객 여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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