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 (전 대전시의원) (제공: 황인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1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 (전 대전시의원) (제공: 황인호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대전시 동구청장 예비후보인 황인호 전 대전시의원이 “미래를 꿈꾸는 교육, 대한민국의 인재사관학교 동구”란 제목으로 20일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황인호 동구청장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은 동서교육 격차해소, 무상급식 확대, 급식지원센터 설립, 혁신교육 지구 구축, 체육관 및 도서관 확충,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및 식품 안전 강화, 학교 클럽스포츠 활성화, 미세먼지 대책으로 공기청정기 설치,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등이 주 내용이다.

교육위원 출신이기도 한 황인호 예비후보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격차는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학령인구 감소로 격차는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학교와 교육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받아 각 학교 학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방안도 교육청과 협의하여 실행할 계획이며,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차액보육료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정부지원으로 충족되지만, 민간어린이집은 지원액만으로는 부족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다. 이를 해소하는 방향을 찾겠다는 내용이다.

이어 황인호 후보는 “이번에 당선되는 교육감과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이다. 동서교육격차는 원도심 쇠퇴의 주범이다. 이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시장과 구청장의 노력이 더욱 더 필요하고 절실하다. 지금 이 상황을 해쳐나가지 못하면 동구는 더욱 더 쇠퇴의 길을 걷게 될 것 이다. 학부모님들께서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교육격차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생각해 “중, 단기 과제로 선정하여 이번에 발표한 공약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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