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미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미 백악관)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중지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발표가 나오고 1시간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전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으로 이뤄진 ‘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라는 결정서를 채택했다. 또한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집중한다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하여’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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