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당·국가 최고직 추대 6주년 중앙보고대회가 1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당·국가 최고직 추대 6주년 중앙보고대회가 1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북한을 인권침해 국가로 재차 규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존 설리번 국무부 장관 대행은 20일(현지시간) ‘국가별 인권사례보고서’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정부를 국경 내에서 일상적으로 인권을 침해하는 국가로 지정했다.

설리번 대행은 “표현의 자유와 평화로운 회합을 제한하고, 종교인, 소수민족 등 소수의 집단에 대한 폭력을 자행하고, 인간 존엄의 근본을 훼손하는 나라들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며, 우리의 이익을 저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인간 존엄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전 세계의 사람들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국무부는 지난 10월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북한을 인권 침해국으로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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