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봄비가 내린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봄비가 내린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완연한 봄기운 속에 비오는 주말을 보낸 뒤 다음 주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2일) 전국이 흐리고 낮에 서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고, 모레 역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다음 주에 들어선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 강원영동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13℃, 최고기온 17~24℃)과 비슷하겠으나, 초반에는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1~7mm)과 비슷하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적겠다.

다음 주 서울·인천·경기도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1℃, 최고기온 17~21℃)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해중부상의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대전·세종·충청남도의 경우 24일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9℃, 최고기온 18~23℃)과 비슷하겠으나, 초반에는 조금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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