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강남동에 위치한 춘천전통시장인 춘천풍물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풍물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춘천 번개시장, 풍물시장, 후평시장,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삼척 중앙시장, 정선 아리랑시장 등 야시장에 특색 프로그램을 접목한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춘천 지역 야시장(춘천풍물시장)에서 30~40대 가족동반 고객과 지역 대학생을 타깃으로 오는 21일 ‘불타는 금요일, 신나는 토요일 달려보자 청춘아!’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밴드 ▲박일준 트로트 가수 ▲양혜승 가수의 공연이 열리고 이동식 판매대 10대에서는 컵닭갈비, 닭꼬치, 어묵 등 간단한 식사류가 판매된다.

상설점포에서는 ▲생고기 ▲생선구이 ▲메밀전병 등 다양한 먹거리와 들기름 등 신선식품이 판매되고 애프터스쿨 출신 이영은 개인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으로 8만여명의 팔로어에게 공연 등 야시장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는 여름에 삼척중앙시장 등 동해안권 전통시장, 가을에는 정선아리랑시장 등 내륙 전통시장에서 계절별 특화된 야시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정집 강원도경제진흥국장은 “계절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된 야시장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전통시장 야시장이 단순한 마케팅 상품이 아닌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야만 강원도 내수시장 빈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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