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가 19일 외사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0
안산단원경찰서가 19일 외사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심헌규)가 19일 안산 다문화특구 원곡동의 치안 안정화를 위해 안산시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외국인 협력단체, 외국인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외사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외사치안협의회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범죄예방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 모여 기관별 추진시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원곡동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 현안 논의와 공동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다문화특구 원곡동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현실보다 더욱 과장된 측면이 있음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함께 협력해 주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심헌규 안산단원경찰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예방 측면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경찰력을 투입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힘쓸 것”이며 “깨끗한 원곡동 거리가 외부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할 것이기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고 경찰도 이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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