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 개소식에 참석한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오른쪽에서 4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오른쪽에서 5번째)과 한화그룹 계열사 대표 및 정부,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0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 개소식에 참석한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오른쪽 4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오른쪽 5번째)과 한화그룹 계열사 대표 및 정부,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화생명이 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드림플러스 강남’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전격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드림플러스 강남’은 강남구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지상 20층, 지하 6층 규모의 한화생명 서초사옥에 조성됐다. 활용공간도 15개층 2500석 규모로 단일 규모로는 강남권 최대의 공유 오피스다.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대기업 혁신조직 ▲투자사 등 90여개 다양한 회사들이 이미 입주를 마쳤다.

입주사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도 다양하다. 디지털미디어센터가 눈에 띈다.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창작자들과 디자이너들을 위한 ▲동영상 촬영 및 제작 ▲편집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카페 ▲라운지 ▲강의실 및 회의실 ▲이벤트홀 등의 공용공간(B1~4층)도 마련했다. 5층에서 14층까지는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및 기업들과 투자사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4가지 다른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층마다 ▲라운지와 오픈키친 ▲클라우드 기반의 O.A, 폰부스 등 업무에 필요한 시설이 완비돼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6년 63빌딩에 ‘드림플러스63’을 설치하고 청년창업 지원 및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입주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역할에 중점을 뒀다. 사업제휴 및 해외진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해 왔다.

한화생명은 이번 드림플러스 강남 구축을 계기로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허정은 한화생명 Open Innovation 팀의 팀장은 “드림플러스 강남은 기업과 스타트업이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능성과 기회를 발견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찾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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