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 1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미 국무부 수잔 손턴 동아태 차관보 대행 (출처: 천지일보, 미 국무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 1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미 국무부 수잔 손턴 동아태 차관보 대행 (출처: 천지일보, 미 국무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외교부 이도훈 6자회담 수석 연달아 면담
23일 가나스기 日수석대표… 24일 손턴 美차관보대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23, 24일 한미, 한일 간 고위급 북핵 협의가 각각 개최된다.

2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4일 서울에서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4.27 남북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시기에 만나는 만큼 양측은 남북 정상이 논의할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의 목표를 공유하고, 비핵화 대가로 북한에 제공할 체제 보장 조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서울에서 이 본부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한다.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미일정상회담 결과와 최근 북핵 관련 논의 상황 등을 공유하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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