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타임 홈페이지)
역사적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타임 홈페이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명단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타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추천한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 대사는 “문 대통령이 2017년 5월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하고 이어 남북 정상회담에 합의하고 북미정상회담도 중재하는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해 극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올해 명단에 오른 김 위원장의 경우 2011년 이후 8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엔 김 위원장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 시 주석,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선정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