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원 90여명이 지난해 종전기념일 때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모습. (출처: 뉴시스)
일본 의원 90여명이 지난해 종전기념일 때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모습.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20일 오전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교도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21일부터 열리는 춘계대제를 앞두고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이들은 매년 춘계대제, 추계대제, 종전기념일(8월 15일) 등에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

일본유족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미즈오치 도시에이 문부과학 부대신 등이 참여했으며 각료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 총리가 야스쿠니에 공물을 보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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