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5회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신용보증기금이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5회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120여개 기업 참가해 현장상담 진행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이 서울대, KOTRA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가든호텔에서 ‘제5회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를 19일 개최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융합상담회는 중소기업이 금융, 기술개발, 해외진출 분야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개 기업이 참가해 맞춤형 현장상담이 이뤄졌으며 기관별 주요 지원제도 설명과 함께 ‘해외진출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한 KOTRA 전문위원의 특강도 이어졌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개발업체 김민규 ㈜빛컨 대표가 신보와 서울대의 금융, 기술컨설팅 지원을 통한 사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헬스케어 제조업체 안성훈 디트론㈜ 대표가 KOTRA 지원을 통한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해 참가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보는 기술중심형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융합상담회를 개최해 471개 기업에 맞춤형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보증 841억원, 투자 57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대와 KOTRA의 연계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기술개발 20건, 수출실적 4억 8300만불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등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들이 공동으로 현장상담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혁신형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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