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9일 첫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걸어온 시간 만큼 주민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출처: 영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지난 3월 19일 비 내렸던 첫날 부터 항상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출처: 영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3월 19일 첫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걸어온 시간 만큼 주민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청장 후보인 홍순헌 후보가 선거 활동을 펼치며 표심을 잡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온 31일간의 소회의 말이다.

그는 “한 달이란 시간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했고 남은 시간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저 홍순헌이 언제나 주민 여러분의 곁에서 항상 주민 여러분을 바라보며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첫발은 가뭄에 새싹을 피어오르게 하는 봄비로 시작됐다.

지난달 19일 홍 후보는 “봄비가 내리는 새벽길에 첫 아침 인사를 나섰다”며 “아침 인사를 드리기로 한 주민·당원과의 약속은 물론 저 자신과의 약속을 오늘부터 지키기 위해 시작한다”라고 말하며 제법 쌀쌀한 아침 기온이었지만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이제 그는 주민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이 습관이 됐으리만큼 자연스레 익숙해진 아침 인사를 건네며 “정차된 차량에서 들리는 ‘파이팅’ 소리와 응원의 손짓에 힘을 얻고 있다”며 “그럴 때마다 주민에게 더 밝은 희망과 미래를 선사하기 위해 힘차게 걸어가겠다는 다짐의 다짐을 하게 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후보. (출처: 영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후보. (출처: 영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홍 교수는 해운대구의 변화 모색을 위해 “해운대의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정치인도 세무공무원 출신도 아닌 ‘도시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자타가 공인한 도시전문가의 한 사람이다.

실제 그는 지난해 장미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동부산발전특위 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도왔고 정부가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핵심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도시 및 건설, 관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한편 홍순헌 후보는 경남 양산 출신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그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간사,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부산시 인사위원회 위원, 김해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부산대학교 건설융합학부 토목공학전공 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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