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한국GM 군산공장 및 협력업체의 실직자와 그 가족의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고용복지센터와 청소년상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한국GM 군산공장 및 협력업체의 실직자와 그 가족의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고용복지센터와 청소년상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진호)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및 협력업체의 실직자와 그 가족의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고용복지센터와 청소년상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과 군산시 보건소의 정서지원 프로그램,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사업,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 긴급 상담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군산지역 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및 실직충격 완화, 자존감 회복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 상담 및 CYS-Net(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진호 군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사회 전반적인 위기가 자녀들의 위기 가능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직 위기에 처한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순금 군산시 가족청소년과장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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