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20일 노동당 제7기 3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19일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혁명 발전의 중대한 역사적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단계의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하여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를 20일에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원회의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소집돼 핵 문제 등 중요 현안에 대한 방향이 제시될지 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7일 2차 전원회의를 연 바 있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서 “제재압살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화를 복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본 열쇠가 바로 자력갱생이고 과학기술의 힘”이라며 ”인민 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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