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 토속음식 축제에 감자떡 드시러 오이소.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 토속음식 축제에 감자떡 드시러 오이소.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도 정선의 봄은 맛과 멋, 흥과 함께 정선만의 특색있는 304가지의 토속음식 축제가 20일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겨우내 잃었던 미각을 상큼하게 해주며 오감을 만족시킬 2018 정선 토속음식 축제는‘맛과 향기, 추억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음식 여행’을 주제로 23일까지 열린다.

특별히 이번 토속음식 축제에서는 맛과 멋, 흥, 정, 힐링 등 오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정선만의 특색있는 304가지 토속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머니의 따뜻하고 담백한 손맛과 이야기가 있는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곤드레나물밥을 비롯한 누름 국수, 강냉이 능군죽, 올창묵, 감자붕생이밥, 콩죽, 녹두빈대떡, 황기닭죽, 감자만두, 곤드레 장아찌 등 304가지의 다양한 토속음식으로 사라져 가는 산촌 음식 전통의 맛을 느끼기 위해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토속음식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정선 북평지역 마을 주민들은 토속음식 재료 대부분은 청정정선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농·특산물을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

축제에는 304가지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토속음식 장터를 비롯한 산촌 생활문화 도구 전시와 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토속음식 시연, 산촌놀이, 쌀 가공 음식 만들기, 깡통 열차, 양떼목장 등 즐길 거리와 체험은 물론 통나무 빨리 자르기와 더덕 빨리까기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재경 북평면 체육축제위원장은 “정선 토속음식 축제를 통해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토속음식 제공으로 정선 산촌문화 체험은 물론 다양한 토속음식을 맛보며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공: 정선군청)
(제공: 정선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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