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18일 오후 전남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이웅범, 이상계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장 경선 예비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결과 발표 후 장행준 전나주시부의장(왼쪽 첫 번째), 이웅범 나주시장 예비 후보(왼쪽 두 번째), 이상계 전나주배조합장(왼쪽 세 번째)이 승리를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18일 오후 전남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이웅범, 이상계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장 경선 예비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결과 발표 후 장행준 전나주시부의장(왼쪽 첫 번째), 이웅범 나주시장 예비 후보(왼쪽 두 번째), 이상계 전나주배조합장(왼쪽 세 번째)이 승리를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더민주 나주시장 경선 주자 ‘강인규, 이웅범’ 양자대결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장 경선이 임박한 가운데 이웅범·이상계 예비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향후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나주시민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

이웅범·이상계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장 예비 후보는 18일 오후 4시 전남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언론인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웅범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웅범 나주시장 예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촛불 시위로 정권을 바꿨듯 우리 나주도 적폐를 청산하고 다시 오는 재도약의 기회를 살려야 한다”면서 단일화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나주는 이제 인구 20만의 전남 중심 거점도시이자 세계적인 에너지 중심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민선 7기에는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직원들도 살만한 곳으로, 원도심은 역사문화 도시로, 농촌 지역은 혁신도시와 상생하는 친환경 농업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쟁 상대인 강인규 예비 후보에게는 “시민단체·언론이 주관하는 공개 정책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 후보에는 3명이 올라 있었지만 이날 이웅범 예비 후보로 단일화됨에 따라 민선 7기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은 강인규 후보와 이웅범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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