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비슬산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제공: 대구 달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대구 달성군 비슬산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제공: 대구 달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비슬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22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대구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된 ‘비슬산참꽃문화제’는 30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품은 영남의 명산 비슬산에서 개최되는 달성군의 대표축제다.

첫날인 21일에는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국민MC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 참꽃 트로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꽃구경과 함께 추억까지 가져갈 수 있는 ‘일석이조’ 각종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진달래 화전체험’과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달성 맛 장터’ 그리고 관내 기관, 사회단체의 다양한 체험, 포토존과 사진전 등 참꽃군락지까지 즐거움을 전한다.

22일에는 초청가수 정동하, 차지연 등이 펼치는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참꽃 개화 시기가 빨라져 예정보다 한 주 빨리 축제를 열게 됐다”며 “가족·친구들과 함께 비슬산 참꽃을 보면서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축제 기간 중 혼잡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시주차장과 맞춤버스노선을 운영한다. 테크노폴리스 국립 대구과학관 부근에 20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2개소를 마련하고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비슬산 공영주차장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맞춤 노선 12대를 대구시와 협조해 운영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