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사무금융노조와 사용자, 정부가 함께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사회연대기금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선포식에는 사무금융노조와 금융업계 30여개사 대표자들과 정부 측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 김현정 |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비정규직의 차별을 이대로 두고, 저소득층의 눈물을 외면하고, 청년들의 절규를 뒤로한 채 금융산업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습니다. 사무국노조는 이러한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 선포식을 준비했습니다.”

윤경은 대표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많이 갖고, 같이 고민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윤경은 | KB증권 대표이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우리 노동조합에서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고 어떤 계기를 마련해준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저희가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연대기금은 노동자들의 임금 일부와 사용자의 출연금 등을 더해 조성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편집: 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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