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예술대학 영화학과는 16일 CJ CGV㈜ 청주 서문점과 지역 영화인 양성 지원과 지역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와 CGV㈜ 청주 서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대 영화학과 학생들에게 일반 아트하우스 영화에 한해 영화 관람료를 3000원 할인키로 했다. 또 청주대에서 진행하는 영화제를 CGV㈜ 청주 서문 상영관에서 진행할 경우 성인 일반금액 대비 50% 할인을 지원한다.
청주대는 CGV㈜ 청주 서문점의 상영관에서 연 2회 이상의 영화제를 진행하며 분기별 1회 이상 영화학과 교수 및 석·박사들의 큐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그동안 청주대 영화학과에서 제작한 작품을 상영할 경우 전문 상영관이 아닌 음악관이나 세미나실 등에서 진행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디지털 장비를 보유한 전용 상영관인 CGV㈜ 청주 서문점에서 작품 상영이 가능하게 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대 영화학과 어일선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대 영화학과 출신 영화인들과 CGV㈜ 청주 서문점이 공동으로 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청주의 새로운 문화예술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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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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