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18일 자연학습공원에서 열린 의왕스카이레일 및 왕송호수캠핑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8
김성제 의왕시장이 18일 자연학습공원에서 열린 의왕스카이레일 및 왕송호수캠핑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8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의왕시가 의왕스카이레일(집와이어)과 왕송호수캠핑장의 문을 열고 명품 관광도시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는 18일 자연학습공원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다.
 

의왕스카이레일.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8
의왕스카이레일.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8

네이밍 명칭 공모로 선정된 의왕스카일레일은 자연학습공원의 동산에 세워진 41m 높이의 타워에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350m를 20초간 하강하는 3개의 라인으로 구성된 짚와이어다.

의왕스카이레일은 시속 80㎞의 최고 속도에서 느끼는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왕송호수에 찾아오는 큰기러기, 원앙, 황조롱이 등 다양한 철새들과 자연학습공원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인 1만 5000원으로 유공자는 50%, 의왕시민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왕송호수캠핑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8
왕송호수캠핑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8

의왕스카레일 인근 1만 1340㎡의 부지에는 국내 최고 시설의 왕송호수캠핑장이 조성됐다.

캠핑장에는 유럽의 명품 카라반 10대, 글램핑 15대, 일반데크 10개를 설치해 하루 14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은 자연학습공원과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 왕송호수 생태탐방로, 조류생태과학관 등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숙박하며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스카이레일과 캠핑장 개장으로 왕송호수 일대를 수도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캠핑도 하고 스카이레일과 레일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스카이레일과 왕송호수캠핑장은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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