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폭행 PG.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8
경찰관 폭행 PG.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가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6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오전 2시 10분께 해운대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영업이 마쳤는데 손님이 나가지 않는다”는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내가 누군지 알아?. 국회의원한테 다 말한다. 똑바로 해라”며 욕설을 퍼부면서 주먹을 휘두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산지역 모 주류회사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모 투자회사 대표이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어제 저녁 모임을 마치고 지인과 맥주를 마신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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