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가 변색되고 노후된 옹벽시설 등에 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5월 말까지 도계 도원굴다리 등 3개소에 대해 옹벽 디자인 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서부초등학교 담장구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도계읍 도원굴다리와 느티나무 공원은 기존 벽화가 노후 탈색되어 벽화그리기, 타일 등을 이용해 새 단장한다.

이번 디자인 사업으로 도계읍 도원굴다리 옹벽은 올해 새로 개장한 도계유리나라와 피노키오나라를 이미지화하여 홍보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시공간을 합리적으로 활용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행복한 삼척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며 “앞으로도 통행이 많은 관문 지역과 낡고 훼손정도가 심한 기존 옹벽시설 등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에서는 지난해까지 총 67개소에 옹벽 그래픽 사업을 추진해 도시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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