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첨단 비디오와 오디오가 장착된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 좌석에서 승무원들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대한항공)

A330-200, 전 좌석에 오디오ㆍ비디오 장착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대한항공이 고객의 편안한 비행을 위해 최신 항공기와 성능을 강화시킨 중형 항공기를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에어버스(AIRBUS)사의 A330 기종의 성능을 향상시킨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를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신규 도입하는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는 226석 규모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 친환경 항공기다. 특히 성능이 한층 향상된 엔진을 장착해 연간 약 650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최신 좌석 배치 ▲전 좌석에 오디오와 비디오 장착 ▲무드 조명(분위기 조명) 설치 ▲카메라 설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한항공은 이번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를 시작으로 최신 항공기 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B777의 성능을 향상시킨 B777-300ER 기종을 지난 5월에 도입했다”며 “2011년 상반기까지 B777과 A330 항공기의 성능을 강화시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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