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5~28일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 양측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동했다. 시 주석은 회담 전 김 위원장을 위한 환영식도 개최했다. 신화통신은 28일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을 공식 보도하면서 이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 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5~28일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 양측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동했다. 시 주석은 회담 전 김 위원장을 위한 환영식도 개최했다. 신화통신은 28일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을 공식 보도하면서 이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북한 평양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2012년 그가 국가주석에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이번 방문이 ‘곧’ 이뤄질 것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5월 말 또는 6월 초 예정된 정상회담이 끝난 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8일 중국을 방문한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을 평양으로 초대했고, 시 주석이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에는 김 위원장이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북중 간 전략적 협력 강화에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도 김 위원장과의 회동을 요청했으나, 북한측이 아직 답하지 않았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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