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신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제공: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서대신1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제공: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주민센터 리모델링, 주민 생활서비스 지원 통합거점시설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역주민들을 위한 각종 행정 및 생활서비스 지원의 통합거점시설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서대신1동에도 생겼다.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시·구비 2억 72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서대신1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해 최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조성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76.52㎡ 규모로 1층은 기존 주민센터 민원실 외에 다복동 사업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에는 마을건강센터, 3층에는 마을지리사무소가 각각 들어서 있다.

또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마련됐고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환경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1층 다복동 사업 거점 공간에는 복지팀장과 복지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직업상담사 등이 배치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원스톱 맞춤형 통합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복지공동체 조성 등 다양한 복지업무를 수행한다.

2층 마을건강센터에는 간호사·코디네이터가 기초건강관리 및 상담, 이동˅ 건강클리닉이동건강클리닉,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맡게 되는데 운영은 본격적인 운영은 5월 초부터 시작된다.

또 3층 마을지리사무소에는 오는 23일부터 마을 지기 1명, 만물수리공 1명 등 총 3명이 상주하면서 대신동권역(서대신1·3·4동, 동대신2·3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주택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집수리 관련 프로그램 운영, 공구 대여, 무인 택배 서비스 제공, 팩스·문서 출력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서대신1동은 지역 내 고지대와 저지대 간의 도시기반시설이나 생활환경, 주거환경 등의 편차가 심할 뿐 아니라 노인 인구와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사회복지나 건강, 주택서비스 욕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으로 앞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통합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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