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17일 오후 3시에 광안리해수욕장 내 광안해변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제공: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17일 오후 3시에 광안리해수욕장 내 광안해변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제공: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17일 오후 3시에 광안리해수욕장 내 광안해변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공정선거지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 선발했으며 선거 유세 현장이나 정당·후보자의 선거사무소 등을 방문해 사전 안내 및 예방 활동에 주력하되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은 전국 동시에 실시되며 부산에서는 선관위 직원, 공정선거지원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속요원 행동강령’을 제창하고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한 예방·단속 활동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발대식 행사의 일환으로 공정선거지원단이 가벼운 율동으로 플레시몹을 연출하고 플레시몹이 끝나는 시점에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부산’을 기원하는 모션픽셀 퍼포먼스 등도 실시했다.

모션픽셀 퍼포먼스란 발대식 참석자 전원이 ‘자유’ ‘공정’ ‘화합’의 글자형태를 구현해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부산시 선관위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 행사를 계기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선거운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법을 몰라서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지역 토착형 불법행위나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엄정 단속·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