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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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한우 부산물 가공업체인 횡성케이씨(대표 노상근)가 오는 18일(수) 오전 횡성군에 횡성한우 발전기금 753만원을 전달한다.

지난 2016년 2월 16일 횡성군과 횡성케이씨가 횡성한우 발전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횡성군은 횡성케이씨에 횡성한우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으로 횡성한우 부산물 가공시설 구축과 가공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횡성케이씨는 부산물 가공 판매로 얻은 순수익의 50%를 횡성한우 발전기금으로 내기로 했다.

횡성케이씨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횡성한우 부산물 가공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10여종의 가공상품 판매를 시작해 12월 말까지 당기 순수익 중 50%인 753만원이다.

횡성한우 발전기금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최소 10년간 조성될 예정이며 횡성한우 부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주문과 판매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완전조리제품 6종을 추가 생산·판매할 예정인 점을 고려할 때 약 4천만~5천만원, 2019년부터는 연간 5천만원 이상 적립돼 2026년까지 총 5억여원 이상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성된 기금은 축사환경 개선 등 횡성한우 기반과 보호 육성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신동섭 축산지원과장은 “소비자들의 기호와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발전기금 조성 확대와 축산농가 환원사업을 통해 횡성한우 산업 발전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 명품 한우의 고장에 있는 횡성케이씨 업체에서 가공 생산한 한우 부산물이 포장돼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 명품 한우의 고장에 있는 횡성케이씨 업체에서 가공 생산한 한우 부산물이 포장돼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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