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고산문화공원 무궁화테마식물원에 튤립 등 봄꽃이 만발해 상춘길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제공: 완주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전북 완주군 고산문화공원 무궁화테마식물원에 튤립 등 봄꽃이 만발해 상춘길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제공: 완주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꽃물결 출렁이는 완주… 튤립·수선화 상춘객 유혹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전북 완주군 고산문화공원 무궁화테마식물원에 봄꽃이 만발하면서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무궁화테마식물원에는 지난해 가을에 심은 5종 3000본의 튤립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튤립 외에도 수수꽃다리, 조팝나무, 명자나무, 수선화, 꽃잔디를 비롯해 다양한 꽃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무궁화테마식물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꽃을 사진에 담으며 봄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철쭉과 장미꽃도 개화할 것으로 예상돼 봄나들이를 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궁화테마식물원에는 계절별 꽃 외에도 열대성 식물 온실과 난대성 식물 온실이 있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맞이해 무궁화테마식물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휴식도 취하고 아름다운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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