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이재희 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이 16일부산 동래구 부산성폭력상담소에서 ‘양성평등 조직문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주택금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이재희 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이 16일 부산 동래구 부산성폭력상담소에서 ‘양성평등 조직문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주택금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가 제6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 700만원 전액을 부산지역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부산성폭력상담소에 기부했다.

공사는 부산성폭력상담소와 ‘양성평등 조직문화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 지원 및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작에 앞장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피해자 보호프로그램 ▲양성평등 조직문화 육성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부패방지 관련 포상금인 만큼 정의롭지 못한 사회적 적폐청산 활동 지원에 쓰여진다”며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미투운동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직장·조직 내 성범죄가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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