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갖고 11일 열릴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갖고 11일 열릴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0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18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에서 ‘한-OSCE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 및 대응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유럽·아시아 지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학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폭력적 극단주의와 관련한 도전요인과 해결방안, 국가전략 수립의 핵심 우선순위, 청년층 역량 강화, 온라인상 테러리스트 사상 전파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초국경적인 폭력적 극단주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아시아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특히 청년층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과 대응 분야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유관 분야 민관 전문가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대테러 분야에서 OSCE와 아시아 지역 간 협력 심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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