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대중화 위한 기반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수소차 대중화 위한 기반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수소충전소 운영비 지원·충전가격 현실화 등 분석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7일 울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수소공급 거점도시 기반구축 기회사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에 착수했으며 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연구 성과발표 후 관계 전문가들과 지역수소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수소생산방식에 따른 기술동향과 전망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방안 울산 수소이용 산업분야 로드맵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 등이다.

수소공급분야는 국내 수소생산량이 연간 190만 톤으로 이 중 14%26만 톤은 외부로 판매 유통되고 대부분은 화학, 반도체 등 산업용으로 이용된다고 파악됐다.

이 중 10만 톤을 수송용으로 전환하면 수소전기차 63만대를 운행할 수 있어 수소전기차 보급에 따른 수소부족은 당분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충전소 운영방안은 운영비 지원과 적정 충전가격이 논의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소충전소를 옥동충전소처럼 LPG, CNG 충전소에 복합 운영할 경우 연간 14300만원의 운영비가 든다. 시가 내년까지 수소전기차 800, 충전소 8기를 보급한다고 가정하고 외부지원 없이 운영비가 보전되려면 수소충전가격이 19190원은 돼야 한다고 분석됐다. 현재 옥동충전소는 5500원이며 창원·광주가 8000원선, 충남 7000원선 보다 저렴하다.

미국과 독일의 경우 충전소 가동률이 70%가 될 때까지 운영비 60%이상을 지원하는 만큼 보급초기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함을 언급했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전력요금 인하, 민간기업의 충전소 구축·운영 참여 등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또 수소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한 수소에너지 관련 법률도 제정돼야 한다고 분석됐다.

수소공급 거점도시 기반구축 기회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4000대를 보급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연구 기반시설인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조성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기된 정책제언들을 시 정책에 반영하고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울산이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