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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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7일 오전 서울 상공에서 전투기 편대의 굉음이 들려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비행기인 줄 알았는데 전투기구나 행사 준비... 열심히 하세여” “전투기 처음 보나... 뭘 그리 유난이야 보잉747보면 더 놀라겄네~” “아무튼 전투기 떠서 놀랐네” “전투기 소리가 불안해? 진짜 불안한 건 저 소리가 멈췄을 때 그때가 가장 불안한 거다.. 파일럿들 고생이 많다” “건물에서도 전투기소리 들리더라” “에어쇼 연습이라지만 전투기 소리 들으면서 다들 설마 하면서 전쟁에 대한 생각은 순간적으로 했을 거 같음... 평화롭게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비행기 굉음은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오는 21일 서울 국회의사당 상공에서 열릴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관련 행사 축하 비행을 위해 사전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1시 50분부터 30분 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상공에서 축하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비행은 17일 오전 10시, 오후 3시에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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