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만안치매안심센터에서도 치매어르신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안심센터에서도 지문 사전등록을 할 수 있도록 권기섭 안양만안경찰서장(오른쪽)과 만안치매안심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지난 16일 만안치매안심센터에서도 치매어르신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안심센터에서도 지문 사전등록을 할 수 있도록 권기섭 안양만안경찰서장(오른쪽)과 만안치매안심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7

치매안심센터서도 지문사전등록 가능
양 기관, 치매사업 추진관련 업무협력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6일 만안경찰서(서장 권기섭)와 ‘치매 어르신 실종 제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경찰서에서만 가능했던 지문 사전등록을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게 됐으며, 양 기관은 치매사업 추진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에 동안경찰서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이 만안·동안 치매안심센터와 경찰서를 방문해 손쉽게 지문 사전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문을 사전에 등록하면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었을 경우, 경찰 시스템에 등록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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