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도 정선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키즈카페의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도 정선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키즈카페의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지역 어린이를 위해 운영되는 키즈카페가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정선을 비롯한 사북, 강원랜드 등 총 4곳에 맞춤형 어린이 놀이 전용공간인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여성회관과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아이랑 카페(224㎡)’와‘아리키카페(204㎡)’를 지난 2017년 4월 개장 이후 1년 동안 1만 2000여명의 어린이들이 키즈카페를 찾는 등 어린이들의 오감 만족 감성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아이랑 카페’와 ‘아리키즈카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컨셉으로 디자인한 트럼펄린, 파티룸, 볼 풀장, 모래 놀이, 마켓놀이 같은 다양한 시설과 카페 바와 음료수, 스낵류 판매공간 등을 갖춰 부모 간 육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키즈카페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만7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다.

파티룸은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어 저출산 시대 아동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감성 놀이터다.

부모들에게는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육아 정보를 교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보육환경 개선과 저출산 시대 대응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지원 4억 2200만원, 양육수당 지원 700만원, 아이 돌봄 지원 1600만원, 무상보육료 1억 2800만원, 정선군 출생아 양육비지원 5200만원 등 5개 사업에 총 6억 88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아동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들의 감성 놀이 공간인 키즈카페 운영은 물론 지역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저출산 시대 양육 부담 완화와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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