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로 개척으로 전력 ICT 수출의 견인차 기대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전KDN이 송배전 전문 전시회인 미국 'IEEE PES T&D 2018'에 참가한다.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덴버서 개최되는 ‘IEEE PES T&D 2018’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전KDN에 따르면 ‘IEEE PES T&D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송배전분야 국제 전력산업 전문 전시회로 격년으로 미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두바이 전기전, 하노버 메세 등과 함께 세계 3대 전기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50여 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지난 2016년 텍사스에서 열린 IEEE 2016에는 세계 855여개 기업, 약 1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미래 배전운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구현한 지능형 배전계통 운영시스템 5종 (IEC 61850 기반 전력구 감시진단시스템, 차세대배전지능화시스템, 전력 IoT, 분산형 전원 종합운영시스템, 태양광발전관제시스템 등)을비롯해 MG-EMS(Micro Grid Energy Management System), 웹 GIS 기반 전력관리 서비스 플랫폼인 K-GIS 등 총 7개의 최신 에너지 ICT 제품·솔루션을 선보인다.

한전KDN은 한전 등 국내 에너지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송·변·배전 해외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공사는 국내 적용 기술을 해외고객의 사업에도 적용해 전력 ICT 수출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국내 관련 솔루션 협력사와 공동 진출도 모색해 동반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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