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11∼19일에서 11∼27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사 인력도 당초 팀장 1명을 포함해 8명에서 팀장 2명 등 11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는 삼성증권의 주식 착오 입고 과정 및 처리 내용, 사고 후 대응조치 지연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주식을 매도한 직원의 매도 경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시스템과 주식 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해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및 내부통제상 미비점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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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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