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배당 전산사고로 일명 ‘유령주식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대한 금융감독원 현장조사가 시작된 11일 서울 시내 한 삼성증권 지점에 사과문이 붙어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1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배당 전산사고로 일명 ‘유령주식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대한 금융감독원 현장조사가 시작된 11일 서울 시내 한 삼성증권 지점에 사과문이 붙어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11∼19일에서 11∼27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사 인력도 당초 팀장 1명을 포함해 8명에서 팀장 2명 등 11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는 삼성증권의 주식 착오 입고 과정 및 처리 내용, 사고 후 대응조치 지연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주식을 매도한 직원의 매도 경위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시스템과 주식 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해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및 내부통제상 미비점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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