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지연 기자] 새하얗게 물든 여의도 윤중로 벚꽃은 절정을 지났습니다.

벚꽃을 배경으로 연인, 가족과 함께 예쁜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저마다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풍경을 담습니다.

(인터뷰 : 차예영 | 인천시 중구 전동)
“외국에서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와서 꽃구경 왔는데 날씨도 좋고 오늘 미세먼저도 깨끗한 것 같고 너무 좋아요.”

(인터뷰: 김지완 | 서울 동작구 상도1동)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왔는데 벚꽃이 너무 이쁘게 펴가지고 진짜 기분 좋습니다.”

사람들이 더 몰려있는 곳에 가보니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뚜렷했던 봄꽃 개화일의 경계선이 점차 모호해지는 모양새입니다.

나무 일부는 벌써 꽃이 지고 파란 잎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벚꽃, 다음에 또 만나요.

(영상취재/편집: 황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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