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 5530만~6960만원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탑재
캐리어·유모차 등 탑재 가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재규어코리아가 16일 재규어 브랜드 최초 퍼포먼스 캠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페이스를 선보이고 공식 출시했다.
재규어코리아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컴팩트 SUV E-페이스 국내 런칭 행사를 열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는 “E-페이스는 재규어만의 고유한 퍼포먼스와 브리티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은 낮췄다”며 “넓은 공간과 실용성에 더해 스포츠카만큼의 성능을 원하는 활동적인 고객을 위해 고안됐다”고 E-페이스를 소개했다.
재규어의 퍼포먼스 SUV ‘페이스(PACE)’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E-페이스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4륜구동 SUV다.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를 계승해 재규어의 ‘아트 오브 퍼포먼스’에 어울리는 주행 다이내믹스를 구현했다. 스포츠카의 역동성은 물론이고 높은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SUV의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E-페이스는 스포츠카의 성능을 원하면서도 넓은 공간과 다양한 적재공간 등의 실용성 만들기 위해 디자인됐다. 외관은 프론트 그릴에서부터 리어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내믹한 루프 라인과 스포티한 비율이 특징이다.
내부 디자인은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운전자 중심으로 인테리어 돼 독립된 느낌을 강조하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트롤은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적재공간은 484ℓ로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을 실을 수 있으며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적재 공간을 최대 1141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고정식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E-페이스 전 모델에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2.0ℓ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m의 힘을 발휘하고 최고속력은 230㎞/h다.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돼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재규어 E-페이스는 5월 중순부터 출고 예정이다.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가격은 ▲E-페이스 P250 S 5530만원 ▲E-페이스 P250 SE 6070만원 ▲E-페이스 P250 다이나믹 SE 6470만원 ▲E-페이스 P250 퍼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