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5일 만에 햇살론 하루 이용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하루 대출자 1000명 돌파… 5일 만에 미소금융 실적 ‘훌쩍’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이 빛의 속도를 내고 있다. 출시 5일 만에 하루 대출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고 대출 금액도 100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햇살론 출시 5일째인 지난달 30일 햇살론 대출자 수는 1242명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당일 대출 규모도 99억 1800만 원으로 100억 원에 육박했다. 출시 후 5일간 대출 실적은 2940명에 233억 51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저신용자들을 위해 출시된 미소금융의 실적을 5일 만에 넘어선 것이다. 미소금융은 지난달 29일까지 3009명에게 193억 원의 지원금을 대출했다.

햇살론 대출액은 26일 3억 1300만 원, 27일 18억 2600만 원, 28일명 41억 9600만 원, 29일 70억 9800만 원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자금용도별로는 생계자금이 227억 3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운영자금이 6억 2000만 원, 창업자금 대출은 아직 없었다.

신용등급별로는 6~8등급 대출이 2109명으로 전체의 69.8%를 차지했고 9~10등급이 126명, 무등급자 2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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