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6
안상수 창원시장이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6

안 시장, 선거 중도포기는 없어
“5월초 당 탈당 후 무소속출마”

“공정경선 당 지도부 기대안해”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16일 정치일정에 대해 5월 초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 후 사무실 개소식과 선거운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확신하는 발언을 이어간 안상수 창원시장은 “중앙당의 공천이 잘못됐다는 것은 시민이 알고 있다. 또한 더 자세히 알면 이길 확률은 더 높아지는 것이라며 자신은 지지를 제일 많이 받는 후보”라고 장담했다.

또한 이번 선거에 대해 “중도에 포기할 것이라는 ‘악의적 소문’을 퍼뜨린다면 ‘허위사실 유포’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안 시장은 “4월 말까지 한국당 지도부가 창원시장 공천을 위한 공정한 경선을 치를 것을 요구한 바 있지만, 중앙당에 대해서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퇴설에 대해서 안 시장은  “정치 반대편에서 루머를 퍼뜨리는지 다른 세력에 의한 것인지는 확인이 어렵다.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명확한 정치일정을 시민에게 보고하고 혼란을 배제해야 한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창원시장은 아직 창원시장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정치 활동을 펼 수 없어, 등록 후 여러문제들을 생각해보겠다는 여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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