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 회원이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김종례 할머니 집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1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 회원이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김종례 할머니 집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지부장 조이형)가 최근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는 지난 1월 서울실버사랑재가노인요양센터와 이미용 봉사 협약을 맺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방문하고 있다.

김종례(79) 할머니가 무릎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김 할머니댁을 찾았다. 미용사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할머니 머리 샴푸부터 컷트를 진행했다.

김 할머니는 “수술 전 세상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나가지 못해 갑갑하다.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 봄이 돼 머리도 잘랐으니 따뜻해지면 나들이를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는 매월 1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이미용 봉사와 함께 말벗이 돼주고 있다. 어르신들의 문화 프로그램 ‘백세만세’ 등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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