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주택가에 목련꽃이 피어 있다. 2017.03.2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주택가에 목련꽃이 피어 있다. 2017.03.29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월요일인 16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내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유지해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보다 쌀쌀한 수준이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니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중국발 황사는 15일 밤까지 일부지역에 영향을 끼치겠다. 1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그러나 오전에 수도권·강원 영서·충북·전북·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이다.

당분간 내륙지역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곳이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하겠다.

또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먼바다 0.5∼2.0m, 남해 먼바다 0.5∼2.5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에서는 0.5∼2.0m, 먼바다는 1.0∼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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